1.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 정보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106분
개봉: 2017.01.04
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상내역: 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각본상, 우수 음악상)
42회 LA 비평가 협회상(애니메이션상)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상(본상)
49회 세 체스영화제(최우수애니상)
소설책 발간 된 뒤, 영화로 개봉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판타지스러운 이 애니메이션은
내가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중 가장
재밌게 봤던 영화이다.
일본은 정말 장면마다의 색표현이나,
배경 등 너무 이쁘게 만드는데 재주가 있다.
특히 음식들! 일본 애니메이션 하면
음식을 표현한 장면들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생각이 난다.
그럼 '너의 이름은' 줄거리를 알아보자.
2.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 줄거리
천년에 한번 찾아온다는 혜성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
산골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여주인공인 여고생 미츠하는
매일매일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마을의 촌장인 아버지의 선거활동과
낡은 풍습의 배경이 보인다.
미츠하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지내다 보니
도시를 향한 동경심이 커지곤 한다.
"다음 생에는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 주세요"
기도를 하며 잠에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남자가 된 꿈을 꾸게 된다.
처음 보는 친구들, 눈앞에 펼쳐진 도쿄의 거리
당황스럽지만 꿈에 그리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음껏 즐기는 미츠하이다.
한편, 도쿄에서 살고 있던
남주인공 남고생 타키도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가본 적 없는 시골마을의 여고생이 돼버린 것이다.
반복되는 신기한 꿈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기억과 시간에서 느끼는 위화감
두 사람은 서로 몸이 바뀌게 된 것을 깨닫게 된다.
바뀐 몸과 생활에 놀랐지만,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는 타키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의 이야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메모를 남기며
소통을 하기 시작한다.
미츠하는 꿈에 그리던 도쿄생활을
몸이 바뀔 때마다 즐겼고,
타키도 시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천년만에 찾아온 혜성이 떨어지는 날
그 이후 둘의 몸은 바뀌지 않는다.
타키는 더 이상 연락 할 방법이 없는 미츠하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된다.
몸이 바뀌었을 때 본 마을의 풍경과
데이트에서 우연히 들렸던 사진전에서 봤던 사진을
토대로 마을을 그림으로 그린뒤 미츠하를 찾는다.
찾는 도중
미츠하의 마을 출신인 라멘집주인아저씨에게
마을 이름을 듣게 된다.
이토모리라는 마을이었다.
타키는 마을을 찾아갔지만,
혜성이 떨어진 날 파편 조각에 마을이
호수로 변해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호수에서 미츠하가 남긴 메모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간 타키는
이토모리 마을의 희생자 명부를 확인한다.
미츠하는 이미 사망했다고 적혀있다.
타키는 미츠하로 마을에서 지냈을 적
무녀 가문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혜성이 떨어지기 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츠하가 만든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다시 미츠하로 깨어난다.
재개봉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언뜻 글로 읽으면 복잡한 면이 있지만,
영화로보면 쉽게 이해하며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3. '너의 이름은' 보고 느낀 나의 후기
'너의 이름은' 영화
대사 중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어서는 안 되는 사람 너의 이름은"
이라는 명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공간을 초월한 소재로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끊임없이 연결되는 인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마을에서
일어난 피할 수 없었던 비극을 해결하기까지의 내용인데
너무 재밌게 보았다.
애니메이션 판타지 장르의 재미와 감동을 살리고
과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두 주인공의 기억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전달한다고 할 수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고 운명을 거스르면서까지
서로를 보고 싶어 하는 간절함까지 볼 수 있다.
이 영화에서 나온 ost 들도
다 너무 좋아서 영화를 본 뒤
몇 번이나 들었던 기억이 난다.
'전전전세'
'스파클'
'아무것도 아니야'
'꿈의 등불'
등 꼭 같이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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