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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한국 범죄,드라마 영화 줄거리와 결말

by 솜사탕후기천국 2023. 3. 14.

'대외비' 영화 스틸컷 이미지

 

1. '대외비' 영화 기본정보

개봉: 2023.03.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6분

 

감독: 이원태

ㄱ주연: 조진웅(전해웅 역), 이성민(권순태 역),

김무열(김필도 역)

 

관람객 평점: 6.16점

평점이 생각보다 낮은 영화다.

평점들을 둘러보면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하고 긴장감이 있었다.

라는 내용을 볼 수가 있다.

 

최근 상영된 영화이며,

대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다 보니

큰 기대감을 안고 보게 되었다.

 

줄거리를 읽기 전 영화 감상 포인트는 

각각의 캐릭터들은 표현력이 좋지만,

익숙한 전개는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작품에서는 해웅이란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회의원 당선을 꿈꾸는 만년 후보 정치인이다.

실세 순태의 캐릭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실세이디.

정면에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모든 걸 조종하는 그런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정치판의 권력이 지닌 악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 생각 든다.

 

2. '대외비' 줄거리 

민주당의 국회의원 공천을 받을 것을 확신하는

전해웅(조진웅)은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하지만 정치계의 실세 권순태(이성민)에 의해

전해웅의 공천은 좌절이 된다.

진해웅 보다 말도 잘 듣고 고분고분해 보이는

다른 사람을 공천하게 되죠.

이렇게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해웅은

시청 공문원으로부터

부산 지역 재개발 국비 문서를 입수하게 된다.

 

 

해웅은 정보를 구실 삼아 김필도(김무열)에게

선거자금을 요구하고 이를 본 필도는

정사장을 소개하며 끌어들인다.

공천을 받지 못한 해웅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게 되고

대한 민주당에서 자기를 대신해 공천을 받은 후보보다

선거의 판세는 앞서는 듯했지만

권순태는 선거 공무원 박상만을 시켜 투표조작을 하게 된다.

해웅은 결국 낙선되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게 된다.

 

선거가 끝나자 공무원 박상만을 배에서 때린 뒤

바다로 던져버리게 되는데

죽은 줄 알았던 박 과장이 살아서 돌아오게 되면서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송기자(박세진)에게 진실을 이야기하게 된다.

 

해웅은 박 과장이 폭로한 내용을 가지고 찾아가

사과를 요구하며 녹음을 하게 된다.

한편 건설 공무원 문장호는 해운대 재개발과 관련해

발표를 하고 조직폭력배와 관련되었다며 발표를 한다.

결국 박 과장은 이용만 당하게 되고 끝내 죽게 된다.

 

'대외비' 영화 스틸컷 이미지

 

3. '대외비' 결말 (스포일러 포함)

 

순태와 해웅은 둘이 손을 잡게 되며

해웅을 죽이려던 필도는 역으로 차 안에 갇혀 죽게 된다.

한마디로 해웅은 필도를 죽이고 순태의 사람이 되게 된 것이다.

9개월이 지난 어느 날 

순태는 국회의원 배지를 해웅에게 달아준다.

해웅과 순태는 청와대가 보이는 건물에서

고위급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나게 된다.

 

이 장면에서는 대화에 집중하기보다

청와대를 바라보는 해웅의 모습은 

권력을 향한 야욕과 끝없는 악의 크기를 보여준다.

 

 

4. '대외비' 영화를 마치며 소감

영화 '대외비'는 김필도, 권순태, 전해웅이

각자 본인들의 목적인 권력과 돈을 매개로

서로를 배신하고 때로는 협력하기도 하는

관계가 중심을 이룬다.

92년도 스토리로 만들어진 영화내용이지만,

사실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었다.

큰 한방이 없이 평점처럼 

뻔한 스토리, 익숙한 주제로 흘러가게 되고

전개와 사건들 설명 방식도 뻔해서

아쉽기도 했다.

 

영화 자체는 촘촘하고 잘 짜여있지만

큰 한방 없이 끝나버린 영화 가

범죄영화로서는 약간 아쉬웠다.

범죄 장르 자체가 배신의 연속이지만

이를 얼마나 재밌게 표현하는지가 핵심이라 생각하는데

그 핵심에서 아쉬움이 컸다.

영화에서의 큰 재미는 없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은 보는 재미는 있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은 '악인전' 이원태 감독의 작품이란 점과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등 캐스팅 라인업을 보고

많은 기대를 했던 영화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좀 더 크게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 같다.

 

그리고, 영화내용 자체가 

부산 해운대 지역 재개발과 관련된 대외비 문서를 소재로 

만들다 보니 실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 거 같지만,

창작된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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