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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판타지 음악 영화 소개,후기

by 솜사탕후기천국 2023. 2. 6.

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 포스터

 

1. '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 정보

 

개봉: 2008년 1월 10일

장르: 멜로, 판타지 (대만)

감독: 주걸륜

출연: 주걸륜, 계륜미

러닝타임: 101분

평점이 무려 9점인 영화이다.

아마 안 본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영화이다.

피아노 선율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아름다운 판타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2. 영화 줄거리 소개 

예술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남자 주인공 상륜은

전학 첫날 학교를 둘러보던 중,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날 음악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자 주인공 샤오위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인상 깊게 들었던 피아노 연주곡이 궁금한 상륜은 

피아노 연주곡 제목을 알려달라고 한다

샤오위는 "비밀"이라고 답한다.

 

수업이 끝난 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상륜은 샤오위의 집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같은 방향이라며 태워주겠다 말하며

샤오위를 자전거에 태워 집에 데려다주게 된다.

 

그렇게 학교가 끝나면 둘은 한 자전거를 타고

함께 집을 같이 가거나 , 레코드 가게에서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상륜은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주인공이다.

어느 날 상륜은 샤오위에게 '백조'의 악보를 건네고

샤오위는 자신을 위해

피아노 배틀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둘

 

학교에서 상륜은 샤오위에게 음악실로 오라는 쪽지를 남기지만,

청 이가 그 쪽지를 보게 되고, 음악실을 찾아오게 된다.

눈을 감고 있던 상륜은 샤오위가 왔다 생각하고 청이 와 키스를 하게 된다.

 

이 모습을 본 샤오위는 충격을 받고 떠난 뒤 

그 후 상륜 앞에 나타나지 않게 된다.

 

상륜은 급하게 샤오위 집에 찾아갔지만

샤오위를 만나지 못하고, 

샤오위 어머니는 샤오위가 몸이 안 좋아 쉬고 있으며

천식이 심해져 학교를 그만뒀다 말하고 문을 닫아버리게 된다.

 

그 뒤 졸업식까지 샤오위를 만나지 못하게 된 상륜은

그녀에 대한 그리움만 깊어지게 된다.

 

졸업식날 상륜은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되는데

자신을 보러 온 샤오위를 보고 연주를 중단한 채

샤오위에게 뛰어가 꽉 끌어안는다.

 

다시는 사라지지 말라는 말에 알겠다고 대답하는 샤오위.

연주를 중단하고 뛰쳐나갔다는 게 생각난 샹륜은 

샤오위에게 교실에서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강당으로 급하게 돌아가보지만,

모든 연주는 끝난 뒤였다.

 

상륜은 교실로 돌아와 보지만 샤오위는 그곳에 없었다.

같은 반 친구들에게 샤오위 얘기를 물어보지만,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아무도 샤오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

충격스러운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교실에 남게 된 상륜

 

그때 책상 위에 글이 적혀 내려간다

"나 샤오위야" 글자가 새겨지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2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한 상륜과 샤오위의 만남이다.

샤오위는 20년 전의 과거에 있던 인물이며

20년 후 미래에서 상륜을 만나게 된 것이다.

 

대체 샤오위의 정체가 무엇일까?

둘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 스틸컷 이미지

 

3. 영화 후기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피아노 사운드로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운 완성도 높은 영화다.

 

가슴 설레는 고교 시절의 첫사랑을 담은 영화.

영화 속 음악을 듣는 재미가 가득하다.

 

쇼팽, 라흐마니노프의 클래식 곡 그리고

오케스트라 연주 등 여러 장르의 음악까지 

정말 다양한 연주를 듣게 된다.

 

대만영화의 특유한 감성이 묻어져 있는 로맨스 영화

피아노 배틀신은 정말 놀라웠다.

주인공인 주걸륜은 실제로 피아노 연주 실력이 뛰어나서,

영화에서 연주를 할 때 거의 본인이 직접 연주를 했다고 한다.

 

영화 후반부부터는 여주인공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반전과 충격 그리고 빨라지는 전개로

몰입감이 상당히 높아졌다.

판타지로맨스 영화라는 말에 참 잘 어울렸다.

 

후반부 반전으로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만남을 회상해 보니

애매했던 상황들이 이해가 가게 되었다.

슬프면서도 아련했다.

 

모든 로맨스처럼 해피엔딩은 아니어서 

너무 아쉽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탄탄한 스토리의 영화와 아름다운 피아노연주까지 

영화를 두배로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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