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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경찰' 한국 영화 의욕 충만한 두 경찰들의 이야기

by 솜사탕후기천국 2023. 3. 1.

'청년 경찰' 영화 스틸컷 이미지

 

1. '청년 경찰' 영화 기본 정보

장르: 액션

국가: 대한민국

개봉: 2017.08.09

러닝타임: 109분

감독: 김주환

주연: 박서준(기준 역), 강하늘(희열 역)

조연: 성동일, 박하선, 고준, 이호정, 조준

평점: 9.03점

 

코믹한 버디무비의 설정을 잘 구현한 

박서준과 강하늘의 합이 돋보이는 액션영화 '청년 경찰'

주인공들의 캐미를 대단하다는 

평점들을 볼 수 있다.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눈에 띄는 배우들도 보였다.

특히 성동일 배우는 워낙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하는 분이라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역으로 나올지 상당히 궁금했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랬던 작품이었는데요

영화 줄거리 내용을 알아보도록 해요.

 

 

2. '청년 경찰' 영화 줄거리 

박기준은 미혼모인 홀어머니를 위해

경찰대에 지원한 경찰대생이다.

강희열은 이론만 알고 이과생들처럼

은근히 과학에 대한 상식이 빠삭한 경찰대생이다.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은 둘도 없는 친구로 나오는데

두 사람은 사실 클럽을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외출을 허락받게 되며, 외출을 나갔다가

우연히 윤정이라는 여자의 납치장면을 목격한다.

 

목격자는 기준과 희열 오직 두 사람뿐이어서

이 둘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가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었다.

 

화가 난 기준과 희열을 직접 발로 뛰는 수사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실무경험이 없던 경찰대생인 둘에게

실제 수사란 어렵고 낯선 영역이었다.

 

패기와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있던 기준과 희열은 

예측 불가능한 상활을 마주하게 되고

극복하며 실전수사를 이어간다.

 

윤정이 납치당한 곳에 떨어져 있던 떡볶이 봉투를 발견하고,

주변 떡볶이집을 다니며 확인을 한 끝에

납치를 당한 윤정이 일하던 곳을 알게 된다.

 

윤정을 납치한 조직원들의 위치를 알게 된 기준과 희열은 

그곳을 찾아갔지만, 조직원들에게 제압을 당하게 되고

탈출하던 중 쫓아오던 조직원들을 피해 지구대로 들어가게 된다.

결국 경찰대학교 양 교수가 온 뒤 지구대에서 벗어나게 되고

희열과 기준은 인신매매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을 당한다.

 

강남관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대 선매 주희의 도움으로

차량을 조회하게 되고, H산부인과와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된다.

 

기준과 희열은 윤정이와 다른 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가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조직의 대장 영춘에게 수갑을 채운뒤

양교수의 도움으로 경찰차가 오게 되었다.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될 뻔했던 소녀들도 무사히 구출하게 된다.

기준과 희열은 징계위에 회부되고,

학교에서 최종 처분은 봉사와 1년 유급이 되는 것으로 결정된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기준과 희열 앞에 윤정이 나타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영화가 끝나게 된다. 

 

 

'청년 경찰' 영화 스틸컷 이미지

 

3. '청년 경찰' 영화를 본 느낀 점, 후기

아직 대학생 신분이었던 두 청년이 

정의감과 젊은 패기로 범죄 현장을 찾고

인신매매조직에게 도전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졌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였는데

정말 대단한 자신감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두 청년의 단독행동으로 학교에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용기를 낸 두 청년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영화 중간중간, 재미요소도 들어가 있어서

웃으면서 보던 장면들도 많았다.

 

박서준과 강하늘 두 배우의 캐미가 정말 돋보였던 영화이다.

너무 잘 어울려서 이질 감 없이 몰입하여 볼 수 있었다.

 

다소 무거운 소재의 영화였지만,

가볍게 흘러가던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혼자 지내기 무서운 요즘,

이런 영화를 보고 나면 밤에 돌아다니기가 무섭기도 하다.

언제쯤 범죄가 없는 안전한 나라가 될까?

라는 생각도 스쳐 지나갔다.

 

뭐 영화는 위에서 말했듯이 

가볍게 흘러가고 

두 배우의 바보 같은 모습들도 보이며

재밌게 보던 영화였다.

'청년 경찰'이라는 영화제목에 참 잘 맞던 내용이었다.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박서준과 강하늘 두 배우가

잘 어울리고, 연기 역시 잘 소화해 줘서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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